DGB금융그룹은 ‘2021 DGB피움랩 3기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 DGB금융그룹이 올해 육성한 스타트업의 성과를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DGB피움랩 데모데이는 1년 동안 육성(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수료한 스타트업의 성과를 외부에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DGB금융그룹은 계열 벤처캐피털(VC)인 하이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11개 우수 벤처캐피털을 행사에 초청해 투자 연계 가능성이 높아지도록 지원했다.
1부 행사에서는 △‘크라우드 펀딩과 게임의 융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트윙플’을 주제로 한 달라라네트워크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 △‘금융 빅데이터 분석 기술 시그널엔진’ 머니스테이션 △‘초개인화 금융투자플랫폼’ 콴텍 △‘AI(인공지능) 담도대출자동화서비스’ 탱커 △‘개인자산관리 플랫폼’ 런인베스트 등 6개 스타트업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프로세스마이닝 분석 서비스’ 퍼즐데이터 △‘난임개선 및 생애주기 건강 관리서비스’ 디에이블 △‘의료인공지능 활용 언어장애 및 뇌질환 헬스케어’ 네오폰스 △‘AI(인공지능)상권 분석 기반 소상공인 신용평가 플랫폼’ 오아시스비즈니스 △‘캐피탈 모바일 플랫폼’ 유니팅 △‘블록체인 기반 건강 마이데이터 플랫폼’ 제나 등 6개 스타트업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DGB캐피탈은 오아시스비즈니스, 유니팅 등 2곳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업하기로 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지역 최초 핀테크랩인 DGB피움랩이 어느덧 3회 졸업 기업을 배출했다”며 “앞으로 핀테크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우수 스타트업, 수도권 혁신기업들과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