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문기업 쿠콘이 카카오페이와 데이터 협력을 강화한다.
쿠콘은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에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 쿠콘은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 '에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쿠콘> |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은 매출 관리와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상공인 특화 앱이다.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에는 △카드 매출, 입금 내역 조회 △현금 영수증 매출 내역 조회 △e-커머스 매출 내역 조회 (배달 앱 주문 내역) 등 기능이 포함됐는데 관련 데이터를 쿠콘이 제공한다.
쿠콘과 카카오페이는 2017년 '신분증 진위 확인'을 시작으로 '대출 한도 및 금리 조회', '소유자 검증 차량 정보 조회' 등에서 협력해왔다.
두 기업은 이번 협력에 이어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더 많은 쿠콘 데이터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이전부터 다양한 서비스로 협력해온 카카오페이와 신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카카오페이가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