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12-03 1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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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정기예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연 2.1%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12월 말까지 정기예금(12개월)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12월 말까지 정기예금(12개월)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SC제일은행 >
이번 이벤트 대상 정기예금의 가입 금액은 3천만 원 이상 20억 원 이하다.
기존 고객은 전달 대비 증가 자금을 기준으로 한다. 전달 대비 증가 자금은 일반 수신, 신탁계약, 펀드(방카슈랑스 제외)의 전달 기준 평균 잔액과 말일 잔액 가운데 더 큰 금액보다 늘어난 액수를 뜻한다.
특별금리가 제공되는 정기예금 한도는 1천억 원으로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도 조기 종료된다.
이벤트와 별도로 SC제일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각종 예적금 금리도 순차적으로 0.2~0.4%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1일부터 퍼스트정기예금 금리를 0.25~0.3%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3일부터 온라인전용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 금리를 0.25~0.4%포인트 올린다.
6일에는 드림정기예금, 홈앤세이브예금 등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2~0.25%포인트, 적립식 상품인 퍼스트가계적금 금리를 0.25~0.35%포인트, 두드림적금 금리를 0.2~0.3%포인트 상향 조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이른 시일 안에 예적금 금리에 반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발 빠른 조치를 취해 금리인상 혜택이 고객들에게 금방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