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로5구역 제9-1지구 위치도. <서울시> |
서울시 중구 순화동 6-11번지 일대에 20층, 136세대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지어진다.
서울시는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로5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9-1지구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구 순화동 6-11번지 일대 마포로5구역 9-1지구는 시청역과 서소문역사공원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1979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수정안에서 주변 업무시설에 근무하는 직장인 등 실수요자들을 고려해 주거시설 1개동을 공급하는 계획을 세웠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되고 3~20층에는 공동주택 68세대와 오피스텔 68호실이 들어선다.
또한 2~3층에는 50세 이상 세대의 경험과 경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50플러스센터’(사회복지시설)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수정안이 가결됨에 따라 역사도심의 서쪽에 주택을 공급하고 사회복지시설도 건립해 장년층 일자리 지원사업과 교육정보 제공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