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부속공사로 6125억 원 규모 공공제공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와 공공기여 대상사업 직접제공시설 공사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했다. 
 
현대건설,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부속공사 6125억 규모 수주

▲ 현대건설 로고.


계약금액은 6125억 원으로 현대건설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의 3.61%다. 계약금액은 현대건설 지분 70%에 해당한다.

이는 현대차그룹에서 서울 삼성동에 짓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부속공사다.

현대건설은 계약에 따라 서울 송파구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에 국제교류복합지구 도로 개선, 보행축정비,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탄천한강정비 등을 수행한다. 

계약기간은 2021년 11월22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다. 

현대건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금이나 공사기간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