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관계사 지니뮤직이 KT 출신 임원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지니뮤직은 2022년 1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현진 전 KT 커머스전략본부 본부장(전무)을 대표이사에 선임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니뮤직 대표에 박현진 내정, KT 커머스전략본부장 지내

▲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이사 내정자.


지니뮤직은 KT의 음원플랫폼 계열사다. 10월 내놓은 '스토리G'를 통해 오디오북, 오디오예능, 오디오드라마를 결합한 오디오 플랫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토리G에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최대주주(지분 36.2%)인 KT와의 협력이 중요해졌다.

박현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KT에서 유무선사업본부와 5G사업본부를 거쳐 최근까지 커머스전략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박 내정자는10월 발생한 전국 유무선 네트워크 장애 사고 후속조치 및 대응을 이끌었다.

2019년부터 지니뮤직을 이끌어온 조훈 대표는 KT로 복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