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을 국내에 내놔, 출고가격 58만 원

▲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스마트 모니터 M7 화이트 에디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22일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 ‘M7 화이트에디션’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스마트모니터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정보기술(IT)기기와 연결성을 높인 멀티태스킹 모니터다. 삼성 스마트모니터에는 스마트허브가 탑재돼 PC와 따로 연결할 필요없이 업무뿐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도 이용할 수 있다.

M7 화이트 에디션은 화이트 슬림 베젤(테두리) 디자인에 △USB-C 타입 포트를 통한 최대 65W 충전 △10Gbps 데이터 전송 △USB 2.0, 블루투스 4.2 등 혁신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M7 화이트에디션의 홈화면에 기본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앱들이 설치돼 있어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손쉽게 다양한 OTT서비스(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삼성 스마트모니터 M7을 올해 최고 모니터로 선정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32형 화이트에디션은 출고가 기준 58만 원으로 28일까지 7일 동안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판매된다.

고객은 한정판매기간이 끝난 뒤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삼성 스마트모니터는 2020년 12월 첫선을 보인 뒤 국내 시장에서 지난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겼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홈라이프시대에 최적화된 스마트모니터의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모니터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