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경북 의성군에 35호 국공립 어린이집 열어

▲ (왼쪽부터)김현수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신선희 안계하나어린이집 원장, 김주수 의성군수가 17일 ‘안계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경북 의성군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열었다. 

하나금융그룹은 17일 경북 의성군에서 제35호 국공립 어린이집 ‘안계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안계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과 경북 의성군의 민관협력을 통해 건립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안계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661㎡의 정원 90명 규모 신축 건물로 이전된다. 시설 안에는 보육실 7개과 유희실, 독서 공간 및 야외 놀이터 등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개원식에는 김현수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 지역대표와 김주수 의성군수, 신선희 안계하나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하나은행 지역대표는 “하나금융그룹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를 통해 보육시설이 필요한 곳에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 기증하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이 곳에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균형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전국 보육 취약지역에 어린이집 100곳을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40곳과 직장어린이집 8곳을 열었고 현재 52곳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