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치엘비 컨소시엄 지트리비앤티 인수, 대표 안기홍 "경영정상화"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11-16 18:12: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이 지트리비앤티 인수를 마쳤다. 이 컨소시엄은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셀,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 넥스트사이언스 등 그룹사로 이뤄졌다.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는 1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 컨소시엄 지트리비앤티 인수, 대표 안기홍 "경영정상화"
▲ 에이치엘비 로고.

이날 주총에서는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 문정환 에이치엘비 부사장, 김종원 넥스트사이언스 대표, 임창윤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신규 이사로 합류했다.

회사이름은 ‘지트리비앤티’에서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로 변경했다.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는 기존 보유자금에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의 투자금까지 더해 1천억 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한 만큼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약 임상시험도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기홍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주주총회가 잘 마무리되며 주주들의 오랜 염원인 자금조달과 경영 정상화가 이뤄졌다”며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가 에이치엘비그룹의 일원이 된 만큼 그룹의 전폭적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반드시 성공해 주주들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도 이사회 의장 선임 이후 투자자들에게 보낸 레터에서 “이사회 의장으로서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를 훌륭한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시켜 믿고 기다려 준 보람이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