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유소년 배구 유망주 지원과 유소년 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OK배정장학재단은
최윤 이사장이 한국중고배구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과 OK배정장학재단이 중고배구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장학금 전달을 약속한 데 감사하는 의미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들은 배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OK배정장학재단은 선수들이 전달한 성금과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재원을 보태 배구장학금 4천만 원을 마련했다.
배구 유소년 육성 장학 사업은 구단주이자 재단 이사장인
최윤 회장의 배구 저변 확대 의지와 일맥상통한다.
최 회장은 “후배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진의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배구 유망주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배구 외에도 국내 스포츠 유망주 육성을 목표로 골프종목에서 세리키즈장학금, 럭비·필드하키 종목에서 OK스포츠장학금 등을 운영해 전방위적 스포츠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최 회장은 7월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으로 선임돼 선수단장을 보좌하고 선수단 관리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지원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일본내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해 현지 교민과 재일동포들의 응원과 관심을 이끌어 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