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DJSI World)에 새로 편입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에 새로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에 새로 편입

▲ 현대글로비스 로고.


올해 월드지수에 진입한 국내 기업 21개 가운데 ‘글로벌 운수 및 교통 인프라’ 부문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월드지수뿐 아니라 7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도 포함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국제 투자회사 ‘로베코샘’이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평가한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는 61개 분야에서 각각 최고점을 획득한 기업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각 분야 상위 10%인 기업은 월드지수에도 편입된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아시아태평양지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해 20%가량이 편입된다. 코리아 지수는 국내 2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30%가량이 포함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지니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