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11-10 1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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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사무실서비스를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유니티코리아와 메타버스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LG유플러스는 10일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유니티코리아와 함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상민 LG유플러스 기술부문장 부사장(오른쪽)과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
유니티코리아가 보유한 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 기반 가상사무실서비스를 개발하고 2022년 중 출시하는 내용이다.
가상사무실서비스는 근무자가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실제 사무실처럼 동료들과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다.
유니티코리아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메타버스 등에서 활용되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플랫폼인 유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실시간 렌더링(3차원 이미지) 엔진을 기반으로 3차원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니티코리아와 가상오피스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기술부문장 부사장은 "메타버스의 핵심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와 협업을 통해 가상오피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의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