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택 고력대학교 총장(왼쪽)과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화면)이 9일 원격 화상회의로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 신설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 |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와 스마트공장분야 인재를 직접 육성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에 취업을 보장하는 계약학과를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려대와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 신설 및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과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가 9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새로 만들어지는 고려대학교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는 학위 취득과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운영된다.
석·박사 통합과정 및 박사과정으로 구성되고 2022학년도 대학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고려대학교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 학생들은 등록금뿐 아니라 매달 장학금도 지원받는다.
학위 취득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산업현장과 연계된 연구를 수행할 수도 있다.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기술 확보는 물론 전 세계 배터리 생산기지의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며 “고려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