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소방관의 노고를 생각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며 “오늘 하루 소방관들에게 ‘고맙다’, ‘애쓰셨다’고 인사해 달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방역에 힘쓴 소방관들의 성과를 전하며 “올 한해 소방관들은 많은 분들이 탈진을 겪으면서 고유의 업무에 더해 방역 지원까지 있는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번 소방의 날 기념식이 오는 2024년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 건립 예정지에서 열린다는 점을 들며 소방관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국립소방병원은 2024년 ‘재난거점병원’으로 개원해 소방관들의 진료, 재활치료, 심신안정을 도울 것이다”며 “정부는 소방공무원 2만 명 충원 약속을 지키고 30%에서 80%까지 높아진 ‘구급차 3인 탑승’도 더욱 높여가겠다”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