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주요 판매경로에서 운전자보험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4일 KB손해보험은 10월 기준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서 운전자보험시장 점유율 21.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 운전자보험 대리점채널에서 10월 점유율 1위 차지

▲ 4일 KB손해보험은 10월 기준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서 운전자보험 시장점유율 21.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KB손해보험 >


2020년 10월과 비교해 판매건수가 약 1.5배 늘면서 오랜기간 1위 자리를 지켜온 DB손해보험을 제친 것이다.

다만 전체 운전자보험 시장에서는 DB손해보험이 아직까지 1위를 지키고 있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발생 때 대인, 대물 등 민사적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매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교통사고에 따른 벌금이나 형사합의금(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 행정적, 형사적 비용을 대비하는 성격을 지닌다. 

KB손해보험은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보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신뢰를 높여 매출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지속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KB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이 시장에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