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별로 보면 'KB온국민TDF'의 운용규모는 2020년 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시장 점유율 상승폭으로 보면 운용사 가운데 가장 크다.
또 대표상품인 'KB온국민 TDF2055'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4.48%로 전체 타겟데이이트펀드 상품 중 가장 높다.
6월 안동현 서울대학교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KB다이나믹TDF'도 조만간 본격적 판매를 앞두고 있다.
KB다이나믹TDF의 수익률은 설정 이후 3.25%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타겟인컴펀드도 최근 안정적 자금운용을 목표로 하는 인구가 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KB자산운용은 2018년부터 ‘KB온국민평생소득TIF’시리즈를 운용하고 있다. KB온국민평생소득TIF 40의 3년 누적 수익률은 약 24%다.
정해진 목표수익률에 맞춰 운용되는 타겟리턴펀드도 향후 성장이 예상된다.
김민호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부사장은 "'KB타겟리턴OCIO펀드'는 목표 수익률에 맞춰 운용되기 때문에 기업이 운용하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에 적합한 상품이다"며 "안정적 운용성과가 쌓인다면 향후 디폴트옵션 도입 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KB타겟리턴안정형OCIO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49%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