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원(오른쪽) 그린벳 원장과 홍만형 KH메디칼 대표이사가 10월28일 녹십자랩셀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GC녹십자홀딩스 > |
지씨셀의 자회사 그린벳이 KH메디칼과 반려동물 대상 진단검사를 위해 손을 잡았다.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은 10월28일 KH메디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반려동물 대상 진단검사 연구·개발과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벳은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통합법인 지씨셀(GC Cell)의 자회사로 반려동물 분야의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3월 설립됐다.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KH메디칼은 최근 자체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세계보건기구(WHO) 사용허가를 획득하는 등 진단시약분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KH메디칼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반려동물의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검사를 지속 도입해 차별화된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