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혼조, 산유국 원유 생산량 결정회의 앞두고 관망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1-03 08:4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 결정 회의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유가 혼조, 산유국 원유 생산량 결정회의 앞두고 관망세
▲ 2일 국제유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0.16%(0.14달러) 떨어진 배럴당 83.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1월물 브렌트유는 0.01%(0.01달러) 오른 배럴당 84.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모임(OPEC+)의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OPEC+는 4일 정례회의에서 12월 원유 감산량을 결정한다. 11월까지는 기존 합의대로 하루 40만 배럴 증산이 적용된다.

최근 미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7년 내 최고 수준에 이르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에 연일 원유 추가 증산을 요청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OPEC+가 기존 합의 수준인 하루 40만 배럴 증산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독일 투자은행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치 연구원은 “미국뿐만 아니라 인도와 일본 등 주요 석유 소비국들이 모두 원유 증산을 요구하고 있다”면서도 “OPEC+는 그럴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