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11-01 1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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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친환경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10월29일 'KBSTAR KRX기후변화솔루션 ETF'를 내놨다고 1일 밝혔다.
▲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KBSTAR KRX기후변화솔루션 ETF는 KRX기후변화솔루션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개별기업의 저탄소전환점수(저탄소 경제로 전환 과정에서 기업이 직면하는 위험 및 위험관리 능력을 분석해 정량화한 점수)분류에서 솔루션에 해당하는 종목 20개와 저탄소특허점수(전세계 9600만개 특허를 분석해 저탄소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기업별로 정량화한 점수) 상위 20종목으로 이뤄졌다.
주요 투자종목은 에코프로비엠(9.04%), 삼성SDI(8.67%), 한화솔루션(6.85%), LG화학(6.47%), 삼성전자(6.30%) 등이며 업종별로는 IT가 45.48%로 가장 많고 이어 소재(17.47), 경기소비재(16.18%) 순서다.
KB자산운용은 현재 'KBSTAR 수소경제테마 ETF', 'KBSTAR 글로벌클린에너지S&P ETF' 등 친환경 상장지수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향후 수소관련 상장지수펀드 등 세분화 된 친환경상품부터 전반적 클린에너지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까지 상장지수펀드 상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실 실장은 "향후 수년간 친환경테마는 투자소재 차원을 넘어 인류가 반드시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국가 및 기업들이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