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도시재생 모태펀드’ 3호를 운용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도시재생 모태펀드’ 3호 운용사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모태펀드 3호 운용사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선정

▲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로고.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상반기까지 주택도시기금 100억 원에 민간출자금 25억 원을 합해 모두 12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앞으로 3∼4년 동안 도시재생기업에 투자한다.

쇠퇴한 구도심에 다양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업거점 조성 등 도시활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청년기업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하는 구조다.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출자금을 합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모두 625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도시재생 모태펀드 1호와 2호는 2020년 6월과 올해 5월에 각각 25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