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손잡고 국민체력100 프로그램과 연계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신한라이프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고객의 체력증진과 건강보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 추진

▲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왼쪽부터)이 오장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사업본부장,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고객들이 건강한 삶을 즐기도록 국민체력진흥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신한라이프에서 추진하는 건강보장, 건강예방사업과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국민체력100사업 등의 체력증진 활성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 평가하여 운동상담과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체육복지서비스다. 체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온라인 운동동영상을 제공하고 본인이 원하면 8주 과정의 체력증진교실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구체적으로 △국민체력100 프로그램 연계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 △신체, 체력, 운동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증진 캠페인 △건강취약계층 대상의 체력증진 및 건강예방사업 협력 등 체력관리와 건강보장의 다각적 측면에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향후에도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영역에서 상호 협력해 제휴업무모델을 발굴한다.

배형철 신한라이프 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사후보장에 그쳤던 보험의 한계를 넘어 고객들이 신한라이프와 함께 건강과 체력을 관리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