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300여 곳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국내외 판로 개척, 기술교육 등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600억 원을 출자하는 계획을 세우고 해마다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스마트비즈엑스포’ 전시회에도 참여해 제품과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우수중소기업들이 참여해 바이어들을 상대로 영업을 진행하며 판로 확대를 추진하는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우수중소기업들에게 임직원 온라인몰 입점, 자체 방송채널을 통한 홍보 등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종호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