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친환경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친환경대회로 열기로

▲ 하나금융그룹은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9월30일~10월3일 연 골프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도 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회장에서 재활용 용품과 친환경 물품을 선보이고 기부금 모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스크를 활용한 재활용물품 제작으로 유명한 김하늘 작가와 협업해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마스크 원단, 마스크 불량품 등을 활용한 플라스틱 화분을 만든다.

대회에 쓰이는 광고판이나 펜스 등 주요 시설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사용했던 것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아시아 메이저 대회’를 목표로 2018년부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열고 있다. 

개최 첫해에는 일본과 중국 골프선수도 대거 참여했으나 코로나19로 올해에는 KPGA 코리안투어 단독대회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올해 총상금규모는 10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