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1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14%(0.12달러) 오른 배럴당 80.6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북해 브렌트유는 0.27%(0.23달러) 내린 83.42달러에 장을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유시장의 수급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춰잡으면서 유가는 장중 뚜렷한 방향성 없이 배럴당 80달러 선 내외의 흐름을 이어가다가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공급망 교란 등을 반영해 12일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에서 5.9%로 소폭 낮췄다.
특히 선진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2%로 7월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1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14%(0.12달러) 오른 배럴당 80.6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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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국제유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반면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북해 브렌트유는 0.27%(0.23달러) 내린 83.42달러에 장을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유시장의 수급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춰잡으면서 유가는 장중 뚜렷한 방향성 없이 배럴당 80달러 선 내외의 흐름을 이어가다가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공급망 교란 등을 반영해 12일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에서 5.9%로 소폭 낮췄다.
특히 선진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2%로 7월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