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원이 10만 명 늘며 접종 완료율이 60%에 근접하게 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인구 대비 백신 접종 완료율이 59.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인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68.9%다.
9일 새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만766명,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0만3426명이다.
10일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992만919명으로 인구 대비 77.7%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모두 3042만6399명으로 늘어 인구 대비 59.3%를 보였다.
평일인 8일 1차 및 2차 접종 인원 114만여 명과 비교해 하루 접종인원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는데 이는 토요일 상당수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가 단축 운영을 하거나 문을 닫은 데 따른 영향이다.
5일부터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 16~17세 청소년은 대상자 89만8741명 가운데 41만4026명이 예약해 예약률 46.1%를 보였다.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1915만7500회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