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비대면 화상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고객과 컨설턴트의 상담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화상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 삼성생명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고객과 컨설턴트의 상담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화상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생명> |
화상상담서비스는 고객과 컨설턴트 사이 대면 부담을 없애고 보장분석, 상품설명서 등 고객의 보장설계에 필요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컨설턴트는 삼성생명 태블릿 영업시스템에 고객의 보장분석 현황, 상품설명서 등의 자료를 저장하고 화상상담방을 개설한다.
이후 고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전송된 초대링크를 통해 상담방에 들어가 자료들을 보며 질문하는 형태로 상담이 이뤄진다.
다만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는 상품의 주요내용을 대면으로 설명하는 절차가 추가로 진행된다.
삼성생명은 화상상담서비스를 9월 한 달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10월부터 서울 강남과 호남권을 시작으로 운영을 확대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비대면 소통이 중요해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험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