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발도상국 새마을금고의 운영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온라인 연수과정을 개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시간과 장소의 상관없이 연수를 받을 수 있는 새마을금고 온라인 연수과정의 개발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MG인재개발원 교수가 '새마을금고 소개 및 원리' 과정을 교육하고 있는 온라인 연수 장면. <새마을금고> |
온라인 연수과정은 감염병 및 자연재해 등으로 대면 연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새마을금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온라인 연수과정은 새마을금고의 원리 및 실무에 관한 이론강의와 실제 국내 업무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 고유의 금융협동조합 모델을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무상원조사업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연수과정의 구축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도 안정적 원격연수를 진행해 개발도상국 새마을금고의 운영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