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베스파 이사회 의장이 베스파 대표이사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베스파는 6일 이사회에서 김 의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베스파 이사회 의장 김진수 대표로 복귀, "대주주로서 책임경영"

▲ 김진수 베스파 대표이사.


베스파는 “김 대표는 베스파의 창업주이자 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경영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게임하이와 CJENM을 거쳐 2013년 베스파를 설립했다. 

이후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의 글로벌 흥행을 토대로 2018년 말 베스파의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 

2021년 3월 베스파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이사회 의장으로서 게임과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다가 이번에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베스파는 “김 대표가 회사와 산업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경영활동 전반을 총괄하는 것을 토대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완수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