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일정이 마무리됐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971만 명이다.
▲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설치된 송파구 백신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는 전체 인구(2020년 12월 기준 5135만 명)의 77.3%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89.9%에 해당한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119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109만 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598만 명, 얀센 백신 접종자는 145만 명이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모두 2698만 명이었다. 이는 전체 인구의 52.5%, 18세 이상 인구의 61.1%에 해당한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로 접종을 마친 인원이 1044만 명(교차접종 164만 명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접종자는 1280만 명, 모더나 접종자는 230만 명, 얀센 접종자는 145만 명이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1차와 2차 접종 수치에 모두 포함됐다.
접종을 완료한 인구를 남녀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전체 2575만 명 가운데 2006만 명(77.9%)이었으며 남성은 전체 2560만 명 가운데 1965만 명(76.7%)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9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88.5%, 80세 이상 80.1%, 50대 79.3%를 보였다.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모두 1899만 회분이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백신 770만 회분, 화이자 백신 665만 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42만 회분, 얀센 백신 23만 회분이 남아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