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웨이브가 부산영상위원회와 손잡고 부산영화기획전을 연다.
콘텐츠웨이브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운영하는 SK텔레콤 계열사다.
콘텐츠웨이브는 부산영상위원회와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콘텐츠웨이브와 부산영상위원회는 우선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월 초 부산영화기획전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콘텐츠웨이브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 작품과 현지 제작 영화를 온라인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콘텐츠웨이브와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밖에도 △영화·영상 콘텐츠 상영을 위한 안정적 기반 마련 △시나리오 공모전 등을 통한 우수 콘텐츠 발굴과 제작 지원 협력사업 △부산영화와 영상 콘텐츠의 인지도 제고와 긍정적 인식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부산영상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라며 “영화·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웨이브 이용자들에게도 더욱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부산 영화의 가능성을 선보일 기회를 확대해가겠다”며 “콘텐츠웨이브와 지속적 협력으로 지역 영화와 영상산업, 나아가 한국 콘텐츠산업 생태계가 건강한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