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사회적기업 신생기업을 육성하는 지원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우수기업을 선발해 시상했다.
신한금융은 17일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1기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셜벤처 인큐베이션은 신한금융그룹에서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사회적기업 신생기업을 선발해 컨설팅과 투자유치 기회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8곳의 신생기업을 선발해 4개월 동안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우수기업 2곳을 선정해 모두 3천만 원의 상금도 수여했다.
참여기업 가운데 1곳은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2곳은 투자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우수팀에 선정된 친환경 식품제조업체 리하베스트의 민명준 대표는 “신한금융에서 지원을 받아 매출이 증가했고 다양한 분야 컨설팅도 받을 수 있게 돼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상용 신한금융그룹 사회공헌부 부장은 “사회적기업이 품고 있는 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모든 신생기업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품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