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가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의 개발역량을 인정받았다.

LGCNS는 자체개발한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인 ‘DAP MLDL’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LGCNS 인공지능 분석 플랫폼의 국가인증 획득, “성능과 신뢰성 입증”

▲ LGCNS는 자체개발한 인공지능분석 플랫폼인 'DAP MLDL'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 LGCNS >


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성능, 안정성, 국제표준 준수 여부 등을 종합해 검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이번 GS인증을 통해 정부기관을 비롯한 공공시장 고객은 온라인 국가종합조달시스템인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DAP MLDL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DAP(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플랫폼)는 LGCNS의 인공지능개발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랜드다. MLDL은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약자다.

DAP MLDL은 개발자들이 협업해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능과 환경, 개발 진행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DAP MLDL에서 개발된 인공지능은 고객의 소비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수요를 찾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기 위한 정보를 수집한다.

LGCNS는 DAP MLDL을 기반으로 공공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금융시장에서도 적용사례를 확대하기로 했다.

장민용 LGCNS D&A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사업담당은 “DAP MLDL은 LGCNS가 30여 년 동안 축적해온 디지털 전환(DX)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집해 완성한 솔루션이다”며 “정부 공인인증을 통해 플랫폼의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한 만큼 금융권과 공공시장 고객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CNS는 2019년부터 금융권, 제조업, 공공기관 등 10곳에 DAP MLDL을 공급하는 등 고객사를 지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