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 안팎에서 많으면 21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625명으로 집계됐다.
▲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연합뉴스> |
14일 같은 시간(1554명)보다 71명 늘었다. 지난주 수요일 같은 시간보다는 37명 적다.
주말과 휴일에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보통 매주 초반까지는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발표일 기준)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289명(79.3%), 비수도권에서 336(20.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605명, 경기 564명, 인천 120명, 부산 56명, 충남 47명, 대구 44명, 경북 33명, 충북 30명, 경남 28명, 강원 25명, 대전 19명, 울산 16명, 전북 13명, 제주 11명, 광주 7명, 전남 6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 국내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천명 안팎, 많으면 2천1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0시 기준 국내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80명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