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애플 아이폰13을 비판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트위터> |
삼성전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플 아이폰13 시리즈의 혁신 부족을 꼬집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15일 아이폰13 공개 이후 트위터 계정으로 “우리만 기시감(데자뷰)를 느끼는 건가?”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폰13 디자인이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어 “반으로 접힐 수 있었다면 얼마나 더 멋졌을까?”라며 아이폰13과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을 비교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애플보다 먼저 스마트폰에서 화면 주사율 120Hz를 제공해 왔다는 점을 내세우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마지막으로 “2021년에 아직도 노치를 갖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면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을 태그로 달았다.
노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서 카메라 등을 넣기 위해 가려지는 부분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 메인 디스플레이에 언더패널카메라(UPC)를 탑재해 카메라 구멍을 없앴다. 반면 아이폰13은 이전처럼 노치 디자인을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