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와 손잡고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등 인기 그룹을 디자인에 활용한 카드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위버스컴퍼니와 제휴해 ‘위버스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방탄소년단 사진을 디자인에 담은 '위버스 신한카드'. |
위버스 신한카드는 위버스 플랫폼에 소속된 인기가수와 그룹을 상징하는 디자인 또는 사진을 카드 전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이 해당된다.
신용카드를 발급하면 추가 비용없이 원하는 가수나 그룹 사진을 적용할 수 있고 사진이 있는 체크카드를 발급하려면 1만5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
원하는 사진이 담긴 금속소재의 카드를 발급하려면 10만 원을 내야 한다.
위버스 신한카드를 발급하면 위버스샵 플랫폼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등록이 이뤄진다.
신용카드는 위버스샵에서 결제한 금액의 4%, 체크카드는 2%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디지털 콘텐츠와 대중교통, 온라인쇼핑몰, 커피전문점과 제과점,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도 신용카드는 10%, 체크카드는 5%를 적립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신청한 고객은 위버스샵에서 판매하는 1만5천 원 상당의 상품도 추가로 받는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3만5천 원이고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위버스 신한카드를 신청하고 응모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싸인이 담긴 앨범과 카드지갑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위버스 플랫폼에 입점한 인기가수와 그룹 팬덤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담았다”며 “고객들에 새로운 경험과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