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딥트레이드(DeepTrade)'와 손잡고 투자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13일 유진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종목 추천서비스인 엑스퍼센트(XPercent)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13일 유진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종목 추천서비스인 엑스퍼센트(XPercent)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
엑스퍼센트는 딥트레이드가 자체개발한 투자정보서비스로 상승 확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을 추천한다.
엑스퍼센트는 재무정보, 뉴스, 가격 데이터 등 금융 빅데이터를 수집한 후 인공지능의 딥러닝 및 머신러닝기술을 통해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소수의 종목을 추출한다.
기존 종목추천 서비스는 포트폴리오 분배이론을 기반으로 다수의 종목을 추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엑스퍼센트를 개발한 스타트업 '딥트레이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강유 교수가 2018년 8월 설립한 회사다.
2020년 12월 벤처투자(V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1년 3월에는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고객들의 성공적 주식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의 우수 스타트업 딥트레이드와 손잡고 엑스퍼센트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좋은 인공지능 투자정보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수익률 제고와 자산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