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대학생해외봉사단이 활동을 시작한다.
KB국민은행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 나라 대학생 85명으로 이뤄진 '라온아띠21기'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라온아띠 21기' 발대식을 비대면으로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
5개 나라 총 85명의 봉사단원이 화상회의를 통해 모여 대학생 봉사단으로서 자긍심을 품는 시간을 보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1기를 맞이한 KB국민은행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를 찾아가 빈곤아동 교육지원, 지역발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국제자원활동을 수행해왔다.
라온아띠21기는 코로나19로 국내 대학생의 해외파견이 불가능해 국내 대학생 45명과 베트남·싱가포르·캄보디아·인도네시아 현지 대학생 40명이 각 나라에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국내 9개 팀과 아시아 4개국 8개 팀으로 구성해 지역사회 문제발굴을 위한 주제를 선정하고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상호협력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라온아띠21기로 선발된 단원 중 한 명은 "이번 라온아띠21기에 선발되어 기쁘다"며 "아시아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만큼 자주 소통하며 아시아 공통의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