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폐플라스틱 수거 봉사활동을 일반시민들에게도 전파한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범국민 자원봉사 캠페인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 폐플라스틱을 줍는 봉사활동 캠페인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포스터. < SK이노베이션 > |
SK이노베이션은 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국 245개 지역자원봉사센터, 환경단체 등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시민 자원봉사자 15만 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인 산해진미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폐플라스틱을 줍고 사단법인 이타서울이 제공하는 프로그램 ‘데이터플로깅’에서 활동시간을 인증하면 봉사실적을 올릴 수 있다.
이외에도 중앙자원봉사센터는 ‘산해진미 엠버서더(홍보대사)’ 1500여 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산해진미 엠버서더에게는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지오센트릭에서 제작한 ‘생분해 플라스틱 봉투’,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으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키트’가 제공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만든 자원봉사와 상생문화가 확산된 의미있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ESG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