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사망보장을 강화하고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을 내놨다.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간편가입 아낌없이 주는 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간편가입 아낌없이주는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흥국생명 간편가입 아낌없이 주는 종신보험은 고혈압 및 당뇨가 있거나 암치료 이력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없던 유병력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3개월 안에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와 2년 안 입원·수술, 5년 안 암 진단·입원·수술 등의 세가지 질문에 해당 사항이 없으면 된다.
이 상품은 체증형, 기본형으로 구성됐다. 체증형을 선택하면 체증기준일(납입기간 종료 5년 전 계약해당일)을 기점으로 5년 동안 해마다 보험가입금액의 10%씩 사망보험금이 증가한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을 1천만 원으로 설정하고 10년납 상품을 가입했을 때 가입 5년 이후부터 보험금이 100만 원씩 체증되며 최대 1500만 원의 사망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주계약 납입보험료의 최소 2%에서 최대 6%까지 납입완료 보너스가 적립돼 사망 또는 해지 때 해당 보험금에 더해 지급된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보험료 납입기간에 해지하면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는 대신 보험료가 표준형보다 저렴하다.
이와 함께 간편한 3대질병 납입면제특약에 가입하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았을 때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주계약 기본보험료 총액만큼 추가로 보험료 납입을 할 수 있는 추가납입특약도 제공한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7년 10년 12년 15년 20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체증형으로 고객들의 실질자산의 가치를 보호하는 동시에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의 접근성도 높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