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의 사전예약 개통기간을 연장했다.
삼성전자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의 사전예약자 개통기간을 기존 8월24~27일에서 8월24일~9월15일로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왼쪽)과 갤럭시Z플립3. <삼성전자> |
사전예약 사은품 신청기간도 기존 8월17일~9월10일에서 마감일이 9월30일로 연장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의 사전예약 수가 준비된 물량을 초과했다”며 “제품 배송 지연에 따른 고객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8월17~23일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의 사전예약기간에 92만 대 가량의 사전예약을 받았다.
이는 갤럭시노트20의 1.3배, 갤럭시S21의 1.8배 수준이다.
24일 진행된 사전예약자들의 첫 개통일에 집계된 개통실적은 27만 대 가량으로 삼성전자의 역대 휴대폰 사전예약 개통 첫날 실적 가운데 최고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