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LG전자와 농심, 현대건설기계 등 협력사와 손잡고 유망 신생기업을 선발해 육성한다.
신한금융은 신생기업 육성프로그램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4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신생기업의 아이디어 및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을 우수 신생기업과 연결해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신청하는 창업 7년 이내 신생기업은 기술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는 협업제안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LG전자와 농심, 현대건설기계, 한라홀딩스, 한솔교육, 젠스타메이트 등 6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신생기업과 협업을 추진한다.
선발된 신생기업 30곳은 기술 수요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 확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협업 우수기업이나 기술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기업별로 최대 3천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도 있다.
신한금융 계열사도 선발된 신생기업과 협업 가능성을 찾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실력 있는 신생기업과 수요기업이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하도록 지원하고 성장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