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수제맥주 '캬 소리나는 맥주' 출시 보름 만에 25만 개 완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 오비맥주와 손잡고 7월28일 출시한 맥주 신제품 '캬 소리나는 맥주' 25만 캔이 완판됐다. <코리아세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 오비맥주와 손잡고 7월 말 출시한 수제맥주 신제품이 보름 만에 완판됐다.

세븐일레븐은 16일 현재 모든 물류센터에서 '캬 소리나는 맥주(캬)' 재고가 완전 소진됐다고 밝혔다.

제조사인 오비맥주는 캬 소리나는 맥주 60만 캔을 18일부터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캬 소리나는 맥주는 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 오비맥주와 손잡고 만든 수제맥주다. 7월28일 판매 개시 직후 세븐일레븐의 19가지 수제맥주(다품종 소량생산 맥주)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당분간은 '캬 맥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이후 다른 협업 맥주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