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이색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도넛 브랜드와 협업한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외식업체 그룹 GFFG와 13일 '차별화 상품 개발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 인기 도넛 '노티드'와 협업 젤리와 우유 신제품 출시하기로

▲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 안병훈 상무(오른쪽)와 노티드 이준범 대표가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노티드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외식업체 그룹 GFFG는 도넛 브랜드 노티드(Knotted)를 운영한다. 노티드는 개성 있는 스마일 디자인과 독특한 맛으로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과 이준범 GFFG 대표가 협약식에 참석한 가운데 두 회사는 노티드의 상품 개발 노하우를 편의점 상품에 접목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인기가 급상승하는 장소에 입점하는 ‘힙 플레이스 입점 프로젝트’ 제2탄으로 9월 초순에 노티드의 개성을 본 딴 젤리와 우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티드 제휴 상품은 GS25와 GS수퍼마켓, 노티드 청담 카페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노티드젤리는 노티드 고유의 스마일과 브랜드 마스코트 슈가베어 모양으로 출시된다. 노티드우유는 바닐라와 밀크, 라즈베리, 딸기, 바나나 등 도넛에서 인기 높은 5가지 맛에 노티드 스마일 모양으로 출시된다.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 부문장은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함께 개성 있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GS리테일은 색다른 상품과 이색경험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MZ고객들의 특성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