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수원 ESG위원회 위원 위촉 및 제1차 회의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장 직속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위원회를 설치했다.
한수원은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ESG위원회 발족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ESG위원회 위원들은 ESG경영체계 구축방안과 탄소중립 종합계획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ESG위원회는 최승호 동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포함한 상임이사 2명, 비상임이사 2명,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ESG위원회는 한수원의 ESG 관련 주요 경영현안을 심의하고 ESG경영전략과 관련 사업계획 수립에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에너지사업에 특화된 ESG경영으로 탄소중립시대를 앞당기는데 한수원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ESG 관점의 잠재 리스크에 적극 대응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