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서울 성수동 본사건물 매각설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고 했다.

이마트는 30일 “보유자산의 효율화를 다각도로 검토했고 성수동 본사건물 매각과 관련해 안내서 배포 등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이마트, 서울 성수동 본사건물 매각설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

▲ 이마트 본사 사옥.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성수동 본사 유동화를 위한 자문사인 CBRE는 최근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개발사 등에 본사 부지 매각·재개발 방안 등이 담긴 안내서(FRP)를 배포했다.

연면적 9만9천㎡ 규모인 성수동 본사에는 현재 이마트 본사와 이마트 성수점이 입주해 있으며 약 1조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마트는 “추후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