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건설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28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23일 수원 매교 건설현장에서 쓰러진 노동자가 24일 사망했다.
 
대형건설사 수원 매교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경찰 원인 조사 [단독]

▲ 고용노동부 로고.


건설사 측은 쓰러져 있던 노동자를 발견해 조치를 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한 외상에 따른 사망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찰은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부검 결과 이후에 관련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건설사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대에 3603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고 있다.

23일 수원시의 한낮 온도가 35도였던 만큼 열사병 가능성도 제기되는 있는데 경찰은 사망원인과 현장관리가 관계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기저질환 등 다른 원인이 있었던 것인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