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최재형 "대통령이 드루킹 최종 수혜자, 아무 말 없는 것은 국민 무시"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7-22 16:3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14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재형</a> "대통령이 드루킹 최종 수혜자, 아무 말 없는 것은 국민 무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2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담론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유죄 판결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 전 원장은 22일 국회에서 같은 당 태영호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드루킹)여론 조작의 최종 수혜자라 할 수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까지 아무 말을 안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앞서 김경수 전 지사는 21일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최 전 원장은 "김 전 지사는 당시 문 후보를 가장 가까이에서 수행하고 대변인 역할도 했다"며 "김 전 지사가 누구를 위해 그런 일을 했는지는 온 국민이 다 안다"고 덧붙였다.

최 전 원장은 20일에도 청해부대의 집단감염 문제를 놓고도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비판한 바 있다.

최 전 원장은 "가장 책임을 져야 할 분이 아무 말씀도 안하고 있어 가장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는 중립적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헌정사에서 두 분의 대통령이 지금과 같은 처지에 이르기 된 것은 굉장히 비극적 일”이라며 “사면은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결정할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국민들의 여론을 수용해 거기에 따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김정재 의원과 박성중 의원도 찾아가 인사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