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준법경영역량을 검증받았다.

롯데카드는 업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공식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 수여식을 21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카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아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롯데카드 본사에서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카드>


이날 수여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4월에 새로 제정한 준법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이 표준은 조직의 효과적 준법경영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 및 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롯데카드가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시스템을 통해 업무에서 발생 가능한 준법 위험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 및 관리하는 역량을 검증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롯데카드는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ISO19600)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7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받는 등 준법경영과 투명경영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최초 인증 획득 외에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도 갱신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도경영을 위해 힘써온 결과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며 “ESG경영과 준법경영을 통해 기업윤리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