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 ‘라이프로그(헬스)’분야 참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 ‘라이프로그(헬스)’분야 참여 사업자로 선정됐다. < LG유플러스 >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유통과 거래의 토대가 되는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라이프로그를 비롯해 유통, 소비 등 16개 분야의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각종 데이터를 수집, 분석, 관리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에서 수행기관인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함께 라이프로그 관련 데이터를 융합, 생산한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통신 관련 데이터와 고려대의료원, 강원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굿닥, 베이글랩스, 대한청각학회, 케이웨더, 헬스맥스, 아이센스, 휴레이포지티브 등에서 축적하고 있는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연계해 헬스·통신 데이터를 만들기로 했다.
생산한 데이터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고객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주요 헬스사업자들과 공동사업모델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