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에게 삼계탕과 김치 등을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20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왼쪽)과 최은화 사단법인 사막에 길을내는 사람들 사무국장이 20일 영등포 쪽방촌에 삼계탕과 김치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은 삼계탕 750인분과 김치 400포기, 과일 등을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자들에게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해마다 실시한 ‘삼계탕 나눔’ 배식행사가 코로나19로 진행이 어려운 데 따라 쪽방촌 노인 및 노숙자들에게 삼계탕과 김치를 포장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길 기원하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영등포 쪽방촌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보양식인 삼계탕을, 겨울철에는 연탄과 필요물품 등을 전달한다.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은 "NH투자증권은 지역사회 안에서 우리 이웃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